캠핑초보 - 첫 캠핑으로 낭도 해수욕장 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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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여행

캠핑초보 - 첫 캠핑으로 낭도 해수욕장 가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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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초보인 우리 부부는 첫 갬성 캠핑지로 여수 낭도해수욕장으로 정했습니다.

인터넷 서핑중 여수 백리섬섬길을 보게 되었는데  여수에서 고흥까지 총 10개섬을 백리길되는

39.1Km를 연결한 해양도로로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중 우리는 화양조발대교 - 둔병대교 - 낭도대교를 지나 낭도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대구 출발 장장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여수 낭만 낭도 해수욕장...

섬이었다 보니 여수에서 배로 3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를 백리섬섬길 덕에 해상드라이브로

좋은 경치 구경하면서 빠른 시간에 들어갈 수 있었구요..

작은 섬이었다 보니 아직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람이 더 많아지기 전에

가봐야겠다는 맘에 추석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낭만 낭도 캠핑장이라고 폐교를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는 곳이 있구요.. 

우리는 해변 바로 앞 노지에 텐트를 쳤습니다.

안내방송 나오길 현재는 무료로 운용되고있으나 향후 비용을 받을 거라고 하네요.. 

음용수도 곳곳에 잘 되어있고 화장실과 세족장, 샤워시설도 잘 갖춰져 있었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어

이런 좋은 환경일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참 좋은 곳에 잘 다녀올수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운 캠핑이었습니다. (참고로 샤워시설은 캠핑장안은 사용가능하지만 노지에 있는 샤워장은 해수욕장 개방시에만 사용.)

 

낭도해수욕장 | 카카오맵 (kakao.com)

 

 

 

낭도해수욕장

전남 여수시 화정면 여산길 142-20 (화정면 낭도리 462-1)

place.map.kakao.com

낭도캠핑장 바로 길건너 해변바로위에 텐트를 칠수 있도록 되어있고 현재는 무료로 사용할수있었습니다.

 

 

 

해변 바로 옆에 너무 좋은 자리가 있어 이곳에 텐트를 치기로 결정...(빈틈없이 텐트를 치고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2시간동안 친 텐트.. 강아지를 키우는 우리로써는 어디갈때마다 강쥐가 맘이 쓰였는데 이제는 눈치 볼것없이 데리고 다닐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가 텐트 친 곳에서 길 건너편에 야영장이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 술이 빠질수 없지요,,, 난 와인, 신랑은 쇠주... 좋아좋아요,,,,

 

해변가를 산책하다보니 저 연인들은 불멍, 물멍을 같이 때리고 있네요... ㅎㅎ

 

2박3일의 일정중 오늘은 첫날 저녁 5시에 낭도해수욕장에 도착해서 텐트를 치고 나니 7시 ..

처음 해보는 거라 좀 시간이 걸렸네요.. ㅠ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고 해변도 거닐어 보고, 옆 텐트에서 불멍도 하고 불꽃놀이도 하는 것도 보면서

낭만적인 밤을 보냈습니다.  

내일은 낭도 둘레길을 걸어볼 예정이고 나머지 시간들은 그냥 멍때리기... 

다음편엔  낭도 둘레길 걸어본 과정을 올려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