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유산소운동 - 두류공원 걷기, 달리기 5~9km를 시작해 보다
오늘은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고 있는 정보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말 그대로 공복 유산소 운동이란 식사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튜브에서도 공복유산소 운동 후기들이 많이 올라와 있는데 저도 한번 도전해 봅니다.
다이어트는 여성들에게는 평생 따라다니는 원수인데 요즘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많이 신경 쓰시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은 체지방을 더 빠르게 태우고, 대사속도를 높이며 체력과 근력을 향상한다는 이유로
많이들 하고 계십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의 종류
1. 워킹 또는 러닝
2. 사이클링
3. 스쿼시
4. 엘리프티컬(탄력적인 발판 위에서 움직이는 기구) 사용
5. 수영
6. 유산소 댄스(에어로빅등)
7. 브리스킷 워킹 (보폭을 빠르게 걷는 것)
8. 브리스킷 조깅 (느린 속도의 조깅)
9. 로잉 머신 사용
10. 덤벨 등으로 수행하는 유산소 운동
저는 이 중에서 러닝과 보폭을 빠르게 걷는 브리스킷워킹 (파워워킹)을 섞어서 진행합니다.
공복 유산소 운동의 장점
1. 체지방을 빠르게 태우고, 대사 속도를 높여 살이 빠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2. 운동 전 음식 섭취를 하지 않으므로 소화과정을 거치지 않아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인슐린 농도가 낮아지므로 지방분해가 더욱 촉진됩니다.
4. 운동 후 식사를 하면 당분이 아닌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하게 되어 체내 지방 축적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대사 속도를 높이고 근육을 늘리면서 체력과 근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공복유산소 운동의 단점
1.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지치기 쉽고 신체적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2.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하면 혈당 수치가 낮아져 불안정해질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주의해야 합니다.
3.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할 때는 적정량의 물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공복 상태에서 운동을 할 때, 근육을 증가시키는 데는 제한적일 수 있으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 손실의 위험이 있습니다.
5. 운동 전 음식을 섭취하지 않으므로 운동 후 근력 회복을 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공복유산소 운동의 종류와 장단점 및 유의사항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저는 어떤 방식으로 공복 유산소운동을 하는지 잠깐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저는 운동한 지는 2.28 ~ 3. 6 현재까지 시작한 지 아직 며칠 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6시부터 운동 시작합니다.
집에서 두류공원 둘레길까지 왕복 코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5km ~ 8.5km까지 매일 다르게 진행합니다.
어느 코스가 맞는지 알아보는 단계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이제 저에게 맞는 코스를 찾았습니다.
거의 1시간 15분 정도 운동하고 집에 들어와서 강쥐 아침 산책 시키고 출근 준비하면 딱 맞아요.. ㅎㅎ
7일간 운동한 코스를 잠시 살펴보자면
두류공원 A코스는 처음 가보는 코스여서 쉬엄쉬엄 산책 삼아 걸어본 코스고 제가 정말 시간은 없고 운동은 해야겠고 할 때 진행해 볼 만한 코스로 픽했습니다.
두류공원 B코스는 둘째 날 진행했는데 공원을 큰길 따라 빙 둘렀을 때 거리가 더 나올까 해서 코스를 바꿔봤는데 코스가 밋밋하고 거리도 별반 차이가 없어서 굳이 이용하지 않으려는 코스입니다.
두류공원 7km 코스는 B코스에서 거리를 좀 더 늘려서 진행해 봤습니다.
두류공원 산책로 코스는 진출입을 달리해서 진행해 봤습니다.
금봉산 포함한 코스는 성당못을 한 바퀴 돌고 139m 높이의 작은 언덕을 가로질러 진행한 코스인데 아무래도 산이다 보니 오르막코스가 있었습니다. 아침에 운동하고 출근까지 하면 너무 피로할 것 같은 코스..
그래서 이 코스는 쉬는 날 가끔씩 해보려고요...
대구에 살면서 금봉산에는 한 번도 안 가봤는데 이 기회에 올라가 봤습니다.
그리고 두류공원 2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한 바퀴는 파워워킹으로 몸풀기 식으로 빠르게 걷고 나머지 한바퀴는 러닝으로 마무리....
3.5, 3.6 진행한 두 코스가 마음에 듭니다...
앞으로는 이렇게 파워워킹 한 바퀴, 가벼운 러닝으로 한 바퀴 해서 8.5km 1시간 20분 코스로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서 달릴 수 있을까 걱정하다가 작심삼일은 되지 말아야지 맘먹고, 그리고 7일은 해봐야지라고
또 다짐을 하고 이제는 한 달은 해봐야지요 다시 맘을 다잡습니다.
새벽에 운동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나이 많으신 노부부에서 젊은 분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운동하는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저는 이렇게 새벽 공복 유산소 운동을 하고 출근해서 점심을 먹고( 식단조절은 하지 않습니다.) 점심까지 제대로 못 먹으면 앙대용....
그리고 저녁은 될 수 있으면 먹지 않습니다. 점심 식단 조절이 안되니 간헐적 단식이라는 표현이 어울리지 않지만 약속 없는 날은 계속 공복 유지합니다.
회사에서 일하면서 계속 앉아있다 보니 살이 계속 찌고 이제 갱년기 나잇살까지 겹쳐서 살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살을 빼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전략으로 여기서 더 찌지는 말자는 슬로건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응원 바랍니다.
아, 몸무게는 0.6kg 정도 감소 했고 체지방율은 1.3% 빠졌고 골격근량은 0.25kg 증가했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