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신랑은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아, 술도 너무 사랑합니다. ㅎ)
그래서 우리집은 월욜은 돼지고기 두루치기, 화욜은 수육, 수욜은 쉬어가는 타임으로
문어숙회 또는 치킨 또는족발, 목욜은 제육볶음, 금욜은 삼겹살, 토욜은 막창이나 닭발, 일욜은 또 수육... ㅠㅠ
아마 1년 365일은 아니더라도 일단 고기를 안먹으면 심심하고 그렇다나요..
덕분에 얻은 건 나오는 뱃살과 고혈압과 고지혈증등 혈관 질환들... ㅠㅠ
암튼 고기를 너무 사랑하는데 집에서 삼겹살 먹자고 하면 제가 정말 싫어합니다.
여성분들이면 다 짐작 하시겠지만 집에서 삼겹살 한번 꾸우면
1. 공기중으로 떠돌아다니는 기름덩어리들이 여기저기 아무데나 자리잡고 앉으니
온 집이 기름으로 찐득찐득 떡이 지고..
울 신랑은 기름 튀는 걸 조금이라도 막아볼려고 종이 호일로 고기 구울때 위에 덮어두고 뒤집을때 살포시 들어서
뒤집고 다시 덮고,, 고기 먹기 정말 힘들다 하면서 먹어요.. ㅎ
2. "아.. 저 집에 고기 굽구나" 100M에서도 알수있는 연기와 냄새들이 순식간에 온 집을 꽉 채우죠,,
그럼 또 신나게 공기청정기는 열일 하고 있지요.. ㅠ
3. 그리고 설겆이.. ㅠㅠ 기름 떡진 불판 ,, 어떻게 씻어도 기름은 쌓이고 쌓이고,, 다른 그릇에도 기름 다 묻어서 뜨거운 물 콸콸 틀고 퐁퐁 두번 짤아도 미끄러운게 가시질 않죠..
이렇게 일 많은 것이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기입니다. ㅠㅠ
그러니 제가 어찌 좋아라 할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고기 굽는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볼려고 여기저기 많이 알아봤나봅니다.
그러더니 며칠전에 그릴 하나 샀는데 오늘 온다고 테스트해보자는 겁니다. ㅎ
그래서 오늘도 어쩔수 없이 고기를 먹어야 한다는 사실..
여기 저기 많이 보고 고심해서 고른 불판은 다군다 직화구이.....
다군다 기름이튀지않고 연기없는 쾌적한 구이용 직화구이불판_BCC-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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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에서도 기름튐과 연기에 대한 얘기가 가장 많아요..
그럼 구성부터 살펴봅시다요..
이제 It's party time.. Live it up....
배가 터지든 말든.. 혈관이 비좁다고 소리를 치든 말든 일단 맛난거 먼저 먹읍시다요..
마지막으로 설겆이를 해야죠... 석쇠가 쪼매 무거운거 (이것도 개인차가 있으니)
생각보다(저 홈 사이로 기름등이 많이 끼면 하나하나 씻어야되니까 번거롭겠다 생각했어요)
기름기가 잘 제거되더라구요. 저 홈 사이에도 생각보다 기름이나 찌꺼기가 끼지않구요
큰 힘 안들이고 설겆이가 잘 되었어요
아무튼 장점이 많은 친구로다가 잘 구매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우리집에 삼겹살 파티가 자주 있을듯 합니다.
진짜 기름이 별로 안튀구요, 연기가 전혀 없었어요 (공기청정기가 조용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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