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산 - 비비안 마이핏 최신상 브라세트 후기
지금 속옷을 2년 가까이 입고 있다보니 속옷 교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하던 중에 또 홈쇼핑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찌 내가 필요한 것이 방송에서 알고 방영해주는지 참 신기할 따름입니다. ㅎ
가슴이 적어서 와이어가 있는 속옷을 착용하다가 언제부터인가 와이어가 없는 제품을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등산과 캠핑, 운동 등으로 땀을 많이 흘리는 나로서는 통기성이 최고일 수밖에 없는데 아쿠아 플러스 원단으로 촉감도 정말 부드럽고 속건 기능 원단에 신축성과 착용감까지 모두 고려한 친환경 오코텍스 인증까지 완료한 부분이 제 시선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비비안이라는 브랜드도 믿을만하니까요..
저 비닐을 개봉하고 제일 먼저
1. 만져본 촉감은 시원하고 손에서 흘러내리는 가벼움과 부드러움이 최고네요
착용했을 때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모를 정도로 가볍고 쾌적하고 전혀 불현 한 감이 없었습니다.
2. 제가 겨드랑이 부유방이 많아서 어깨끈이 좁은 브라는 항상 불룩 튀어나와서 겉옷이 붙기라도 하면
좀 민망했는데 어깨끈 안으로 살들을 다 댕겨서 모아주고 팔을 들었다 내렸다 해도 부유방이 기존 브라처럼
다시 삐져나오거나 하지 않습니다. 이 점 또한 적극 추천 이유입니다.
3. 그리고 캠핑 때 입고 갔었는데 물론 땀을 많이 흘렸겠지요..
땀 흘리고 찝찝함이야 있지만 금방 마르고 또 금방 건조가 되다 보니 축축한 느낌이 일절 없다는 점..
지금도 속옷을 입었는지 안 입었는지 정말 편안하고 어깨끈 흘러내릴 걱정도 없고 쪼이 지도 않고
아주 만족 대 만족입니다.
제 딸도 곧 한국 들어오면 꼭 사줘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 브라세트입니다.
좋은 건 두루두루 함께 해야지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