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양 투어 2박 3일 패키지여행 - 1
추석이 끝나자 마자 이번엔 미리 예정되어있던 제주도 패키지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계속된 여행 강행군에 조금 지치기도 했지만 여행이 주는 힐링은 포기 못하지요..
7월에 홈쇼핑을 통해서 진행되었던 제주 양 투어의 패키지 상품으로 우도 여행이 있어서
선택을 했습니다.
왕복 항공권 포함, 4성급 호텔 2박, 조식포함 6끼 식사 포함, 각종 입장권 포함 (선택관광은 별도),
기사님 서비스비용 별도
참고하셔서 패키지 진행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제주 양 투어&제주 양부장 투어 (jejuyangtou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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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여행의 장점은 1, 운전하지 않아도 된다
2, 고로 편안하게 음주를 즐길 수 있다
3, 이것저것 골치아픈 예약과 스케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4. 자유여행보다 저렴하다
이것이 패키지를 선택하는 이유였습니다.
반면 패키지 여행의 단점은 1, 선택의 자유가 없다
2, 원하지 않는 쇼핑을 해야 한한다
단점은 2개뿐이지만 그걸로 여행에 실망을 느껴 패키지를 하지 않게 되지요..
역시나 여행 오기 전에 많은 기대로 부풀어 있었지만 패키지의 단점을 절실히 느끼기도 했습니다.
기사분이 가이드 겸 기사겸 모두 진행해주셨고 알지 못했던 많은 얘기들을 해주셔서
얻어가는 것이 있긴 했습니다.
여행은 자유여행을 하는 걸로... ㅎㅎㅎ
우리는 대구에서 출발하다 보니 저녁시간에 제주공항에 도착하게 되어 저녁식사를 먼저 하게 되었습니다.
제주의 첫 저녁식사는 회정식으로 나름 먹을만했습니다. 일행들이 있어서 양껏 맘껏 먹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무지개 도로와 이호테우해변에 잠깐 들러 사진 몇 장 찍는 걸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숙소로 이동했습니다.
숙소는 제주시에 있는 4성급으로 깨끗했습니다. 좀 모지라는 부분은 프런트에 얘기해서 개선을 했습니다.
근데 4성급이라고 해야 되는 건지....
우리는 숙소에 짐만 풀어놓고 저녁으로 다하지 못했던 음주를 즐기기 위해 근처 누웨마루거리에 갔습니다.
제주의 명동이라나.... ㅎㅎㅎㅎ
젊은이들도 많고 먹거리도 많은 곳이었고 도로변에는 브랜드 매장들도 즐비하게 있어서 밝은 날에는 쇼핑을
해도 재미있겠다 싶었습니다. 그리고 한때 중국인이 많아서 인지 간판에 한자가 쓰여 있어서
차이나타운 같은 느낌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내일의 바쁜 일정을 위해 간단히 맥주 한잔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람들과의 첫자리이기도 해서 좀 서먹한 가운데 식사를 해야 해서 어색하긴 했지만
내일이 되면 자주 봤던 사람들처럼 스스럼없는 사교성을 발휘할 듯합니다.
이것이 패키지의 재미이긴 하네요..
내일은 좀 더 나은 일정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