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째 아니 거의 한달째 코로나19로 저는 거의 외부활동을 하지 않으며
집에서 음식을 해먹고, 부족한건 배달로 시켜먹고, 회식이며 외식은 거의 할수 없네요.. 막창 먹고싶어요. ㅠㅠ
우수한 시민의식으로 스스로 거리유지를 하며 꺼리를 만들지 않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저희 여직원 3인방은 술과 만남없이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없어
우리는 한 가족이다, 한사람 걸리면 다 걸리는 거다 외치며 가족끼리 모여 회식 아닌 회식도 하고
신랑이랑 나는 산이며 바다며 사람이 많지 않은 곳을 찾아다니며 휴식을 취하고 있어요
그런 가운데 다행히 나는 2월초에 우리집 마스크 50장, 친정집 마스크 30장을 쿠팡에서 미리 주문해서
일주일만에 받을수 있어 천만대행 마스크 줄서기는 하지 않지만 이마트며 농협이며 우체국이며
TV에서 보여지는 줄서기 모습에 나는 다행이다 싶다가도 저러다 감염될까 우려와
하나라도 구해보려는 모습에 안타까움까지 더해져 정말 이 난국이 빨리 타결되기만 기도합니다.
다행이 어쨌든 저쨌든 마스크 5부제로 약간의 혼선이 있어도 내 할당량이 있다는 생각에 마음에 여유가 생기고
이번주가 아니더라도 담주에 사면 되고 라는 평정심도 생기게 되니 참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외국 언론에서도 한국의 대처법을 극찬하고 있고 본받을려하고 있으니 대한민국인으로서의 자부심 마저 듭니다.
오늘은 2와 7로 끝나는 사람.. 내가 마스크를 받으러 갑니다. 신분증과 돈 잘 챙겨서...
(우스개 소리로 아는 지인이 어제 1과 6으로 끝나는 날이라 신분증 챙겨들고 룰루랄라 약국을 갔답니다.
근데 못사고 왔다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왜, 마스크 없어? 마스크 안왔어? 줄 많이 섰어?" 등 온갖 질문을 했죠
근데 그 친구 왈... "그냥 주는 줄 알고 돈을 안들고 가서 못샀다"고... 그래서 박장대소 했다는...)
출근해서 주변 약국 몇군데 전화를 해보니 오후에 3시에 들어온다 4시에 들어온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한군데에서 어제 남은 분량이 있어서 오시면 바로 구매할수 있다하여 과장님과 바로
빗속을 뚫고 지하차도를 건너 약국을 찾아갔습니다.
병원 1층에 있는 병원이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체온 재고 주소랑 전화번호까지 다 적고
약국에 들어갔고 신분증 보여주고 마스크 2장 획득 성공...
평상시에는 마스크 낄 리도 없고 집에서도 뒹굴어 다닌 존재였는데
이렇게 귀하게 귀하게 구매를 하게되다보니 뿌듯합니다.
오늘은 마스크 5부제 관련 사진 몇 장을 올려봅니다. 여러분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 안전처 사이트에 들어가보시면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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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마스크 판매일정 입니다.
마스크 사용관련 일반원칙 이라고 올라와있네요..
감염 우려가 낮거나 보건용 마스크가 없을 경우에는 면마스크사용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마스크는 꼭 쓰는게 맞겠죠..
마스크 착용시 주의사항 도 있습니다.
당연한 거겠지만 막상 아무 생각없이 마스크를 취급할수 있으니 꼭 읽어보시고 감염예방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재사용시 자연건조 잘 하시면 되는데 드라이기, 전자레인지, 알코올 소독, 세탁은 하지말라고 되어있으니 주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