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는 8대 적멸보궁 방문기 3탄으로는 제가 가는 절인 비슬산 용연사입니다.
양산 통도사와 구미 도리사에 다녀온 블로그 올려둘테니 한번 보시고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2023.02.27 - [취미/여행] - 8대 적멸보궁-1] 불보사찰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 다녀오다
8대 적멸보궁-1] 불보사찰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 다녀오다
8대 적멸보궁-첫번째] 불보사찰 양산 영축총림 통도사 다녀오다 2022년 목표중 하나로 영남알프스 9봉완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해냈지요.. 2022.09.26 - [취미/여행] - 등산]영남알프스 9봉-5 완등,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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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 [취미/여행] - 8대 적멸보궁-2] 구미 해평 도리사를 다녀오다
8대 적멸보궁-2] 구미 해평 도리사를 다녀오다
오늘은 우리나라 8대 적멸보궁 2탄으로 구미시 해평 도리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번달부터 시작한 올해 목표 8대 적멸보궁 다녀오기 1탄 양산 통도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2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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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니는 곳이라서 무엇을 쓸까 오히려 더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절이 그리 크지 않아서 송해공원과 용연사 벚꽃길도 같이 소개해 볼까 합니다.
통도사에 있던 사리를 모셔왔으며 통도사의 불사리 계단의 형태를 본떠 만든 석조계단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이 절터는 용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서 용연사라 불린다고 합니다.
극락전, 영산전, 명부전, 삼성각, 적멸보궁등이 있습니다
이번 비슬산 용연사 가는 길은 자차가 아니라 버스를 이용해 보았습니다.
버스 종점에서 1.5km 정도 걸어올라 가면 일주문이 보입니다...
주중에 갔더라면 좀 더 아름다운 벚꽃길을 걸을 수 있었을 텐데 우리가 갔을 때는 꽃잎이 많이 떨어진 뒤라
조금 아쉬웠지만 용연사까지 올라가는 길은 여전히 아름다웠습니다.
일주문을 지나 조금 올라가면 적멸보궁 가는 길과 극락전 가는 길이 나누어집니다.
우리는 극락전에 가서 아미타부처님께 인사드리고 적멸보궁에 가서 예불에 참여하기로 하였습니다.
극락전을 들어서기 전에 극락교를 지나갑니다. 이 다리는 천왕문 앞에 있으며 아미타부처님이 계시는 극락세계로 들어선다는 뜻으로 부처님 공간으로 들어선다는 의미입니다.
천왕문을 지나 종무소에 들러 공양미와 초를 구비해서 부처님 전에 바치고 우리 가족의 건강과
복덕을 빌어보았습니다.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은 대구시 문화재자료입니다.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을 모시고 있는 극락전은 영산전과 삼성각을 좌우에 거느리는 본당입니다.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봉안하고 있습니다ㅏ. 삼성은 재물과 수명과 복을 관장하고 칠성은 인간의 복과 수명을 담당하며 독성은 중생에게 복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삼성각에서 인간사와 관련된 기도를 많이 드린다고 합니다.
극락전 우측으로 유정당은 대형 건축물로서 1층은 공양간으로 사용하며 2층은 관세음보살님이 모셔져 있고
불교대학 강의실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제 왔던 길을 다시 돌아 갈림길에서 적멸보궁으로 들어섭니다.
금강계단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셨기 때문에 불상이 따로 없습니다.
예불시간에 맞춰가서 스님의 기운과 다른 불자님들의 기운을 받아 지니고 뿌듯하고 가벼운 맘으로
용연사를 둘러보았습니다.
비슬산 산행도 하고 싶었지만 이번엔 뒤로하고 송해공원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용연사 삼거리까지 내려와서 반송삼거리 메밀묵집(대대로 이어져 내려오고 현재 사장님이 매일 아침
메밀묵을 직접 만드다고 하십니다.)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송해공원 가로질러 용연사벚꽃길까지
걸었습니다.
송해공원은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갔던 내용이 있어서 간단하게 올려봅니다.
그때랑 또 좀 다른 느낌... ㅎㅎㅎ
2022.05.17 - [일상/일상] - 부처님 오신 날, 어버이날] 감사합니다. 비슬산 용연사 찍고 옥연지 송해공원으로...
부처님오신날, 어버이날] 감사합니다. 비슬산 용연사 찍고 옥연지 송해공원으로...
부처님 오신 날, 어버이날] 감사합니다. 용연사 찍고 송해 공원으로... 부처님 오신 날도 어버이날도 지난 지 벌써 한주가 훌쩍 넘어섰습니다. 좀 정신이 없었던 관계로 포스팅이 조금 늦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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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연사 예불드리고 반송 삼거리 묵집에서 식사를 하고 송해공원에서 용연사 벚꽃길(달성군노인복지관까지) 총 7.2km 거리를 천천히 거닐다 보면 평범한 일상에 이런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음에 또한번 감사함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벚꽃이 거의 떨어지는 시점이라 이름값에 못 미치는 사진 이긴 하지만 바람에 떨어지는 꽃비를 맞을 수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로써 올해의 목표 8대 적멸보궁 다녀오기 3편.. 용연사를 끝으로 경상도 지방의 3군데 적멸보궁은 다녀왔고
다음 달에 강원도로 올라갑니다.
1박 코스로 진행할 예정이며 새벽에 대구에서 출발해서 오대산 상원사를 시작으로 3군데 다녀올
생각입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