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스트레스 - 두류공원 산책 드라이브로 날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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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상

코로나19 스트레스 - 두류공원 산책 드라이브로 날려버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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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람도 산들산들~

날씨도 올봄들어 제일 높은 기온이라는 일기예보를 듣고

가만히 집에만 있기 너무 아깝고해서 "가까운 두류공원으로 

드라이브스루 하까" 라는 신랑 제안에 흔쾌히 콜~

코로나19 막바지 2주동안 모임, 외출자제 문자가 오고있어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되는데 그래도

밖에 나오니 정말 가슴이 뻥 뚫리고 그냥 기분이 너무 좋으다

집근처 커피숍에서 시원한 냉커피 한잔으로 분위기 업~

나들이에 빠질수 없는 커피...  아이스가 시원하게 느껴지는 날씨.. 

두류공원에 벚꽃이 한창이라는 말만 듣고 왔는데

아직 벚꽃은 좀 더 있어야 볼 수 있을듯하고 목련이랑 개나리랑

파릇파릇 새싹들이 대구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듯 하고

내마음 속에 희망이 스물스물 올라오는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꼭 내 맘을 대변해주는듯한 간판이 있어 찍었습니다. ㅎ
예전같으면 사람들로 꽉 차있었던 곳인데 이렇게 코로나로 썰렁하네요

사람들은 예전에 비하면 턱없이 없었지만

그래도  봄을 느끼려는 사람들도 제법 보이고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도 하고 강아지 산책 시키는 사람들

친구들과 만남으로 깔깔대는 젊은 친구들...

이제 봄이 오긴 오나보다 - 코로나19로 인해 경색된 대구와

대한민국에 희망을 보는거 같아 뿌듯한 마음으로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맘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여유로움마저 느낄수 있으니 공허함, 우울증,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 분께 적극 권유하고 싶네요

가까운 집 밖 공원에 잠시 다녀오시길...

물론 마스크 꼭 하시고 사회적 거리 유지하시고 손 자주 씻는건

명심하도록 하구요

꽃남이 ㅎㅎ  하루빨리 코로나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래봅니다.